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커피와 정신건강

by 씽씽하게백년 2022. 8. 9.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정신을 차릴 수 없는 분 많으시죠?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생존입니다.

저의 정신은 괜찮을까요?

여러분의 정신은 괜찮을까요?

커피와 정신건강의 관계




하루 적정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

 

- 사람마다 카페인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성인을 기준으로, 50 ~ 200mg의 카페인은 긍정적인 효과가 더 많습니다.
적당한 각성과 기억력을 조금 활발하게 해줍니다. 소위 말해 '살 것 같다.'라는 말이 나오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카페인 400~800mg의 카페인은 불안, 초조, 불면, 심장박동 수 증가, 손 떨림과 같은 부작용을 나타냅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카페인 함량


투썸 아메리카노 144.9mg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21mg

빽다방 아메리카노 177mg
에스프레소 35-100mg
인스턴트 커피 35-100mg
에너지 드링크 60-120mg


하지만 현실은...
 각기 사이즈가 다른 아메리카노 한 잔에 에스프레소 샷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항상 물어볼 수 없습니다.

콜드브루 제품은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이 1.5배는 많다고 합니다.
에너지 드링크 같은 경우에는 제품마다 함유량과 음료 용량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가 더욱 어렵죠.

 

 




카페인 중독 증상은 무엇일까요?

- 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1. 하루 250mg 이상의 카페인 섭취가 있었을 때 발생 할 수 있다.

2. 아래 증상 중 5가지 이상 나타났을 때 의심 할 수 있다.

▷ 흥분
▷ 안절부절못함
▷ 안면홍조
▷ 위장관 장애
▷ 근육의 경련
▷ 빠른맥 혹은 부정맥
▷ 초조함
▷ 예민함, 신경과민
▷ 불면
▷ 이뇨 작용
▷ 근육경련
▷  횡설수설
▷ 지치지 않는 상태가 나타나는 시기가 어느 정도 지속

3. 위의 증상들이 사회적, 직업적 영역에서 불편함을 초래하며,
약물에 의한 것이 아니라 카페인에 의한 것일 때




그래서 커피는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커피 한 잔이면 머리도 맑아지고 잠시의 여유로움과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데 커피가 정신건강에 나쁜 점이 있을까요?

중국의 한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 커피는 정신적인 이로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카페인의 메틸크산틴 성분은 인지 장애 위험을 줄입니다.
- 카페인은 뇌의 각 부분이 더 효율적으로 기능하도록 돕고, 도파민, 노르에프린 등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촉진 시킵니다.

하지만,

정신과 진료를 받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높은 용량의 카페인은 불안, 초조,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이것은 불안 장애와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해가 됩니다.

또한, 약물치료를 진행 중인 환자는 치료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인의 적정량을 넘어서 마신 카페인은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밤에 잠을 못 자면 낮에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없는 건 당연합니다.


저의 경험담 및 결론

카페인 중독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카페인을 계산하면서 마시다가 일주일 만에 포기했습니다.

유명 체인점이라도 카페인 함유량을 정확하게 표기하지 않은 곳이 대다수이며,
캔 음료수는 홈페이지를 찾아봐도 카페인 함유량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본인 만의 카페인 적정량을 찾아서 과하게 마시지 않는 것이 현실적으로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적당하게 마시면 행복을, 과하게 마시면 중독과 해로움을 주는 카페인 이었습니다.

추신) 에너지 드링크는 카페인 햠량이 많지 않더라도 각종 합성첨가물과 당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득이 될게 없는 음료입니다.
내일 써야하는 에너지를 미리 끓어다가 사용하는 것 입니다.

청소년 여러분, 꼭 드시고 싶다면 시험이간 중에 마지막 시험 전날에 만 드시는 걸 추천할게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다음날 장렬하게 전사하게 될테니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