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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ADHD의 모든 것

by 씽씽하게백년 2022. 7. 27.

ADHD (초등ADHD /성인ADHD / ADHD 증상/ 자가진단 / 치료/ 원인)

 산만하고 집중 못하는 나, ADHD 일까?

4차원 같다고 하는 나, ADHD 일까?

부주의하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나,  ADHD 일까?

 

ADHD 사진
ADHD

 

ADHD


 ADHD라는 용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약자로

지속적인 주의력 부족으로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어린아이들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ADHD 증상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6년 4만 9천여 명에서

2020년도 7만 9천여 명으로 4년 사이에 60%나 늘었습니다. 전체 ADHD 환자 중 20 ~30대의 비율은 2020년 27%입니다.

주의집중이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다가 뒤늦게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받는 성인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발견이 어려운 조용한 ADHD


ADHD라고 하면 충동성과 과잉행동을 떠올리기 쉽지만, 주의가 산만하고 부주의한 조용한 ADHD도 있습니다.

최근 오은영 박사님께서 진행하시는 티비 프로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조용한 ADHD를 인식하게 되었지만

심리적으로 문턱이 높은 정신과를 방문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어릴 때는 이런 증상들이 눈에 띄지 않아 모르고 지나가다가 고학년이 될수록 관심분야 외에는

흥미가 떨어지고 학교생활이나 단체 활동에 소극적인 편이어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합니다.

단순히 소극적인 성격이라고 여기다가 성인이 된 이후에 일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이직률이 높고, 말실수가 잦아서 우울이나 불안 등으로 정신과를 방문하였다가 인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원인


ADHD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정상인에 비해 활동과 집중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활성이 떨어지는 구조적 차이는 발겨되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은 정확하지 않으며 유전적인 요인의 경향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력이 있으며 몇몇 유전자가 질환 발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학적 요인 : 임신 시 흡연, 음주, 특정 독소 노출, 음식 첨가물)

즉, 부모님이 훈육 및 육아를 잘 못해서 아이가 ADHD인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ADHD 검사 


1. 부주의 [INATTENTION]

1. 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작업, 또는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

2. 일을 하거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수 없다

3. 다른 사람이 앞에서 말할 때 자주 잘 귀 기울여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4. 지시에 따라 학업, 집안일 또는 해야 할 일을 자주 끝내지 못함

5. 과제나 활동을 체계적으로 하는데 자주 어려움이 있음

6. 공부나 과제와 같이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활동을 자주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저항함

7. 과제나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자주 잃어버림

8. 자주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짐

9. 일상적인 일을 자주 잊어버림

 

2. 과잉행동/ 충동성 

1.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발을 움직이는 등의 행동을 자주 보임

2. 수업시간 또는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자주 일어나 돌아다님

3. 자주 상황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름

4. 조용히 하는 놀이나 오락활동에 참여하는데 자주 어려움이 있음

5. 자주 쉬지 않고 움직이거나, 모터가 달려서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함

6. 자주 말을 너무 많이 함

7. 자주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을 불쑥해버림

8. 자주 차례를 기다리지 못함

9. 자주 다른 사람을 방해하거나 참견함

 

 

1) 복합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1)과 A.2) 모두를 충족시킨다.
2) 주의력 결핍 우세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1)은 충족시키지만 A.2)는 충족시키지 않는다.
3) 과잉행동-충동 우세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2)는 충족시키지만 A.1)은 충족시키지 않는다.

미국정신의학회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검사 기준을 살펴보자면, 6개월 이상 계속되는 부주의한 증상 9개 가운데 6개 이상, 과잉행동-충동성 9개 증상들 가운데 6개 이상일 때 ADHD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오은영 선생님이 보여주신 성인 ADHD 간단 체크 리스트

1.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2. 모임에 항상 늦는다.

3. 휴대폰이나 자동차 열쇠 같은 물건을 하루에도 몇 번씩 찾는다.

4. 지출을 못하고 돈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5. 유명 맛집이어도 웨이팅이 있으면 포기한다.

6. 영상을 볼 때 2배속으로 시청한다.

7. 4차원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8. 말실수 등으로 사람들에게 오해를 자주 받는다.

9. 6개월 이상 게임 중독에 빠진 적이 있다.

10. 주변 친구들보다 이직이나 퇴사가 잦은 편이다.

 

 

 

추가로 성인 ADHD의 핵심 증상으로 '귀찮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기력과는 다른 것으로 화장 지우기 귀찮아서 누워있다가도 맥주를 권하면 귀차니즘이 사라지고 맥주를 마시는 것.

만약 무기력증이라면 매주를 마시는 것도 귀찮아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핵심 증상이 없어도 성인 ADHD 일 수 있습니다.

 

 

 

치료

ADHD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입니다.

80% 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이는데,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문제 인식으로 본인을 먼저 알아는 것

그에 맞는 노력할 방법을 찾는 것

전문의 충분한 상담을 받을 것

약물 치료도 고려해 볼 것

 

이 모든 것이 치료 과정에 속합니다. (금쪽 상담소 : 오은영 선생님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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