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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파킨슨병 원인/초기/ 증상/ 수명/ 치료/

by 씽씽하게백년 2022. 7. 27.

 

파킨슨

 

파킨슨병은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으로, 파킨슨 환자들에게서는 운동 느림,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파킨슨병 발생 통계

-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 파킨슨병은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약 100명 당 한 사람 꼴로 발병하는데,

- 미국에서는 흑인보다 백인에게서 그 비율이 더 높습니다.

- 60세 이상의 노령층에서는 약 1%, 65세 이상에서는 약 2% 정도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습니다.

- 파킨슨병 환자의 10~15%는 50세 이전에 발생하고 있고, 점차 젊어지는 추세입니다.

 

 

 

파킨슨병 원인 / 파킨슨병 유전

 

파킨슨병은 아직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으로, 흑질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이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 파킨슨병 유전적 요인

 

파킨슨 환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고, 가족들 중 일부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 가족력 및 뚜렷한 유전자 이상 없이 파킨슨 병이 발병합니다.

 

(2) 파킨슨병 환경적 요인

 

독성물질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나,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에서는 아직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증상의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질환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고, 증상의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되어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파킨슨병의 3가지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다른 막연한 증상들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계속되는 피곤함, 무력감,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화내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다양하지만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고, 손발의 떨림과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집니다.

증상 초기에는 가만히 있을 때만 떨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화 혹은 수전증과 헷갈릴 수 있지만, 몇 개월에서 1년 사이에 눈에 띄게 느려진 행동이 보인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것을 먼저 느낄 수도 있고, 우울증, 소변장애,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밖에 뒷목이나 허리의 통증 등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고,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거나 말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을 이유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걸을 때 팔을 덜 흔들고 다리가 끌리는 느낌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파킨슨병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킨슨병 증상

 

4대 증상 : 안정 떨림, 경직, 느린 운동, 불안정한 자세

 

 

1) 안정 떨림

 

환자가 가만히 있을 때 나타나며, 자발적인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떨림이 감소하는 안정 시 진전의 양상을 보인다.

 

 

2) 경직

 

근육이 뻣뻣해지는 것을 말한다.

환자의 팔을 굽힐 때 마치 납으로 만든 파이프를 굽히는 것 같고, 천천히 굽혀 보면 톱니바퀴를 돌리는 것처럼 규칙적으로 저항감이 오는 것이 보인다.

 

 

3) 느린 운동

 

보행, 얼굴 표정, 말하기 등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입니다.

보폭이 작아지고 발이 지면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으며 발을 끌면서 걷고, 보행 시 팔의 흔들림이 작아지다가 점차 팔이 흔들림 없이 굽혀져 몸 옆에 붙은 상태로 보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킨슨병은 왼쪽 또는 오른쪽 어느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이 보행 시 한쪽 팔을 덜 흔드는 것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표정이 점차 없어져 마치 가면을 쓴 것 같다고 해서 가면안이라고 불리는 얼굴 모양을 한다.

음량이 점차 작아지고 웅얼거리게 되며 억양과 리듬감도 단조로워지고 발음장애도 동반된다.

 

 

4) 불안정한 자세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자세의 불안정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 이로 인해 자꾸 넘어지게 된다.

 

 

 

*운동기능과 관련되지 않은 증상

 

 

① 자율신경계 이상: 배뇨장애 및 변비, 침 흘림, 삼킴 장애, 성기능 이상, 기립성 저혈압
② 수면장애 : 렘수면 장애(잠을 자면서 헛손질), 불면증, 낮 동안 졸림
③ 정신기능 이상: 사고의 속도가 다소 느려지고, 경미한 기억장애나 주의집중장애가 나타나며, 이해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이 떨어질 수 있다.

④ 인지기능 장애 : 경도 인지 장애, 치매

⑤정서적인 장애 : 비교적 흔히 관찰되며 환자의 50% 이상에게 우울증과 불안증이 나타난다. 그 외에 충동 조절 장애, 환각, 망상도 나타난다.

 

 

 


파킨슨병 수명

 

2007년 영국에서 발표된 한 연구는 파킨슨병 환자 수명은 발병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25-39세 발병 : 71세 (일반인 82세)

* 65세 이상에서 발병 : 88세 (일반인 91세)

 

 

2018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웨덴의 파킨슨 환자 182명을 최대 13.5년 동안 추적한 결과 

 

1) 발병 시 연령이 높은 것

2) 경도인지장애 

3) 보행장애

4) 미상핵에서의 도파민 수송체의 활성이 감소된 것

5) 뇌척수액의 백혈구 증가

 

위의 다섯 가지 요인이 생존기간의 단축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즉, 파킨슨병의 생존율은 질병의 유형과 특성에 따라 달라지며,

65세 이상에서 발병한 경우 일반 인구와 수명이 크게 차이 나지 않고, 

인지기능이 정상인 파킨슨병 환자의 기대수명은 대체로 정상인 것으로 보인다.

 

 

 

 

파킨슨 치료제

 

현재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법은 레보도파를 통한 도파민 요충 요법입니다.

그러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으나 완전한 치료는 불가하며,

장기간 복용 시 이상 운동과 같은 부작용이 동반됩니다.

 

 

파킨슨 신약

국내외 10여 개 그룹에서 파킨슨 신약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중 카이노스메드는 22년 8월 1일부터 개발 중인 파킨슨 치료제의 미국 임상 2 상의 투약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국 임상도 준비 중으로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 약은 기존의 약을 넘어 치료제로서 효능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환우분들과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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