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박멸을 위한 약 몇 가지를 추천해 드릴게요. 진행이 오래된 분들은 피부과 진료를 통해 먹는 약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기존에 꾸준히 드시는 약이 있다면 간독성 때문에 먹는 약은 추천하지 않고 바르는 약과 레이저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레이저 치료는 개인이 가입한 실비에서 보장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병원에 레이저의 종류를 물어보시고 보험사에 전화해서 실비로 처리가 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꼭 미리 병원에 레이저 이름 먼저 물어보세요!)
남편의 무좀 박멸을 위해 7년간 고분군투중입니다.
무좀 박멸을 위한 약을 추천할게요. (개인적인 경험담 입니다!)
1. 라미실 원스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의 무좀에 적합한 약입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효과가 별로 없었어요. 씻어내지 않으면 24시간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남편 발에 땀이 나서 효과가 없었던 건 아닐지 의심했습니다.
2. 티어실 원스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의 무좀에 적합한 약입니다.
이거도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했습니다.
라미실 원스랑 같이 구매했었는데 연고처럼 생겼습니다. 이것도 크게 효과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연고 형태가 위생적인 건 참 좋은데 바르는 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나 봅니다.
3. 무조날
손톱, 발톱 무좀에 적합합니다. 조금 호전되는 걸 느꼈습니다.
4. 터비뉴겔
각화형 무좀에 적합합니다. 발에 굳은살이 많으신 분은 무좀이 아닌지 의심해 보세요.
남편은 각화형 무좀이 아니라서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이약으로 효과를 보셨다고 해서 적어봤습니다.
5. 일본 무좀약 타무시친키
독한 약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흐르는 제형이고 바르는 솔도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추억의 빨간약 같습니다.
효과가 있긴 했는데 화한 느낌이 싫다고 안 쓰더라고요.
6. 주블리아
병원에서 처방받았고 이게 효과는 가장 좋았습니다.
근데 4만 원이 넘는 가격이라 처음에 약사님이 결제 잘 못하신 줄 알고 약국에 되돌아갔었어요. 조그만 게 비싸서 깜짝 놀랐지만 보험 처리했습니다. 안약처럼 생겨서 톡톡톡 바르면 됩니다. 어르신들은 실제로 안약이랑 착각해서 생기는 사고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여러분도 주블리아 한 번 사용해 보세요.
결론
약국이나 외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약도 좋지만 무좀은 오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치료하는 게 좋다고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집 근처 피부과 알아보시고 무좀 박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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