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코스 수통골 금수봉

수통골 > 수통폭포 -> 금수봉삼거리 -> 금수봉 -> 성북동 삼거리 -> 수통폭포 -> 수통골 등산초보 등린이의 계룡산 등반기입니다. 어려운길은 금수봉삼거리가는 계단이었고 나머지는 충분히 초보자도 갈 수 있습니다. 

 

1. 준비물

- 무릎 보호대 (계단이 엄청 많습니다.) (잠스트 무릎보호대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여기저기에 선물로 사드렸어요,)

- 물 (필수죠!)

- 등산화 / 등산복 (기능성 복장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걸 이번 산행으로 다시 깨달았습니다.)

 

 

2. 등산코스와 지도

- 네이버 지도보다는 카카오맵이 등산 코스 보기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금수봉삼거리는 카카오맵에서 나오지만 네이버에서 안 나옵니다.

- 등산로 입구 지도 사진을 찍어두면 산행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3. 수통골분소

이쁜 브런치 카페가 즐비한 곳입니다.

저도 커피랑 빵먹고 시작했습니다. 대전은 어딜 가도 빵이 맛있는 거 같아요.

 

4. 수통폭포가는길

솔직히 처음으로 등산이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길이 너무 이쁘고 물이 맑아서 없던 흥도 절로 나는 곳이었습니다.

 

 

가뭄이 심하다고 하더니 계곡의 바닥이 드러난 곳이 많았습니다.

 

 

5. 수통폭포 평지를 지나 금수봉삼거리 가는 길

 

여기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계룡산에 저를 데려온 남편이 미워지는 순간이었거든요.

계단이 끝이 없습니다.

 

 

여기가 끝인가? 싶어도 아니었습니다.

쭉! 계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도에 있는 탐방로 구간별 난이도를 보면, 어려운 구간입니다.

 

6. 금수봉삼거리에서 금수봉

금수봉 삼거리까지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금수봉 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하게 느껴졌습니다.

살짝 오르막길과 평지가 섞여 있습니다.

금수봉에 작은 정자가 있는데 사람들이 쉬고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7. 금수봉 -> 성북동삼거리 -> 수통폭포

저는 이 길이 특히 좋았습니다.

정말 고즈넉한 산행길 같았습니다.

 

금수봉 삼거리 가는 길은 사람이 정말 많았거든요.

금수봉에서 성북동 삼거리 가는 길입니다.

여기가 진정한 뷰포인트였습니다.

 

즐거운 산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