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환기 그래도 해야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외부 공기를 들이기 꺼려져서 환기를 망설이게 되지만, 실내 공기를 완전히 밀폐해 두면 실내 오염물질(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습기 등)이 쌓이고 곰팡이나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적절한 방법으로 환기를 하되, 미세먼지 유입은 최소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세먼지 확인 ->  10분간 환기 후 공기청정기 -> 반복 -> 청소

 

미세먼지 환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때도 실내 공기 오염(이산화탄소, 각종 오염물질 등)을 줄이기 위해 어느 정도 환기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예보 확인 후 환기 시간 정하기

환기를 시키기 전, 미세먼지 농도(실외 공기질 지수, AQI 등)를 먼저 확인합니다.

미세먼지 주의보(혹은 경보)가 떨어진 시점에는 창문을 오래 열지 말고, 단시간 동안만 환기합니다.

미세먼지가 비교적 낮은 시간대(이른 새벽·야간)에 짧게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 확인 방법 전국 초미세먼지

 

단시간 집중 환기

 

창문을 활짝 열어 공기를 빠르게 바꿔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5~10분 정도).

창문을 조금씩 오래 열어두는 것보다, 짧게 여러 번 환기하는 편이 미세먼지 유입을 줄이고 공기를 효율적으로 순환시킵니다.

 

교차 환기 활용하기

 

 

한쪽 창문만 여는 것보다 맞은편 창문을 같이 열어서 바람이 집 안을 가로질러가도록 합니다.

교차 환기는 실내 공기를 빠르게 바꿔주어 오염물질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기청정기와 함께 사용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활용해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그 상태에서 단시간 환기하면 효과적입니다.

환기 후 공기청정기를 다시 가동해 새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필터/환기 장치 점검하기

 

외부 공기 유입 경로가 되는 환기구나 창문의 필터(방충망, 미세먼지 차단 필터 등)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

가정용 ‘전열 교환기’ 등 기계식 환기 장치가 있는 경우, 필터 성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유지·관리합니다.

 

환기 후 표면 먼지 제거

 

환기 중·후에 미세먼지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바닥이나 가구 위에 쌓인 먼지를 물걸레질이나 진공청소기로 제거합니다.

먼지를 닦아낼 때는 물에 적신 걸레나 정전기 청소포를 사용하는 것이 미세먼지를 날리지 않고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는 계절에는 실내 공기 정화와 외부 미세먼지 차단을 모두 고려한 환기 방식이 필수적입니다. 위의 방법들을 참고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오염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안전하게 환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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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초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일 때는 창문을 오래 열어두기보다는 짧게(5~10분 정도) 교차 환기를 하고,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여 실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빠르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환기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