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바르지 마라? 선크림 바르는 법
자주 바르는 선크림 알고 사용하는게 좋겠죠? 선크림의 장점과 위험성, 바르는 법, 바르는 순서, 유통기한 등 선크림에 관한 정보를 알고 똑똑한 사용자가 됩시다.
선크림 바르지 마라?
선크림 매일 바르면?
[선크림의 장점]
기미, 흑자, 피부암, 노화 등을 피하기 위해 선크림을 발라합니다.
한번 생긴 주근깨와 기미, 검버섯, 주름은 돌이키기 힘든 거 모두 아시죠?
지구 온난화와 오존층 파괴로 인해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40년간 선크림을 매일 바른 할머니의 얼굴과 목의 주름 차이를 보여주는 사진만 봐도 자외선의 무서움을 알 수 있습니다.
[선크림의 위험성]
1. 아토피, 여드름 피부에는 선크림을 매일 바르는 것이 안 좋은 영양을 줍니다.
선크림을 바르는 행위만으로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선크림을 바르면서 피지, 각질과 결합해서 모공을 막을 위험이 생깁니다.
세안으로 잘 지워지지 않는 선크림은, 피부가 약한 분들이 과하게 지우려고 노력을 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2. 선크림 종류에 따른 위험성 (꾸준히 놀란이 되고 있습니다)
① 자외선을 흡수하는 차단제 = 유기자차
옥시벤존, 아보벤존 -> 독성으로 발암, 생식장애 유발 가능
②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차단제 = 무기자차
금속산화물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 세포독성, 노화 촉진, 피부염 악화
3. 적절한 자외선 노출은 오히려 피부에 도움이 됩니다.
아토피 치료에 햇빛으로 피부를 태우면 좋아진다는 얘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토피나 건선 환자들은 광선 치료를 많이 합니다.
광선치료는 인공적으로 햇볕을 쬐게 해서 피부가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치료입니다.
(저도 아토피로 고생하면서 어렸을 때 어머니로부터 살짝살짝 피부 선탠을 당했었는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엄마들 카더라 통신에는 여름에 한 번씩 애들이 타야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대신 수분 보충은 필수입니다.)
[저의 결론]
- 강한 자외선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신다면 잠시라도 밖에 나가실 때는 자외선 차단을 위한 챙이 넓은 모자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밖에 나가지 않은 날이나, 피부가 예민한데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분들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것이 피부에 더 도움이 됩니다.
- 피부를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착색이 생길 위험 (여드름 압출, 점 뺀 후, 성형 후)이 있는 경우에는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셔야 합니다.
[선크림 바르는 법]
500원짜리 동전만큼 짜서 얼굴과 목에 꼼꼼히 펴 발라 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뜰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정량보다 적게 바릅니다.
그렇게 되면 12시간이던 지속시간이 3시간으로 줄게 됩니다.
그래서,
2-3시간에 한 번씩 덧 발라줘야 합니다.
얼굴에 소량 콕콕콕 여기저기 짜두고 열심히 펴 발라 주셔야 뭉치거나 밀리지 않습니다.
[바르는 순서]
1. 토너 or 스킨
2. 항산화제 (비타민C, 비타민E) -> 어느 정도는 자외선이 통과해서 피부 손상을 주기 때문에
3. 앰플 or 세럼
4. 로션
5. 선크림
[지우는 법]
무기자차 선크림은 잘 안 지워집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바르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합니다.
클렌징 폼 만으로는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1차 : 클렌징 오일 (오일을 바른 후 소량의 물을 묻혀서 롤링을 꼭 해주세요)
2차 : 폼클렌징
[선크림 유통기한]
선크림 유통기한은 6개월에서 1년입니다.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집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은 스티커 제거에 사용하세요.
[선크림 바르면 눈이 따가울 때]
땀이 나지도 않았는데 선크림을 바르면 눈이 따가운 경우 있으신가요?
그럴 땐 무기자차로 바꾸시던가 더 순한 선크림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피부에 맞는 선크림을 찾는 게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고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